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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형 SUV의 시작. 쌍용자동차의 티볼리가 KG모빌리티로 회사 간판을 바꿔달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사실 풀체인지를 한다해도 이상할 타이밍은 아니지만 한번 더 페이스리프트를 선택한 티볼리를 살펴보자.
가격정보
티볼리는 사회 초년생의 첫차이기도 하고 특히 여성들이 사랑하는 차이기도 하다. 차량의 포지셔닝 자체가 가격을 비싸게 받는 차가 아니기도 하지만 타겟 구매층 자체가 비싼차를 구매할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 차의 태생 자체가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자동차 1,2위 업체가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고, 요즘엔 금리도 많이 올라 대한민국에서 차 한대 사기 정말 어려워 졌고 이번 티볼리 페이스리트프 모델의 가격이 반갑게 느껴진다.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크게 1.6 자연흡기 모델, 1.5 터보 모델, 전장을 길게 만든 에어로 나눌 수 있는데 이번 1.6 자연흡기 모델이 1,883만원에 출시 됐다.
개소세 인하로 3.5% 적용으로 인한 가격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임에 틀림없다.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옵션을 약 300만원 정도로 선택하더라도 2,000만원 초반의 가격이 된다.
1.6 자연흡기 모델의 경우 126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어 도심주행에 문제는 없지만 출력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면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163마력의 출력을 보이고, 2,200만원부터 시작한다.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은 오르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모델에 필요한 옵션 몇가지를 추가하는게 가성비로는 가장 뛰어날 것 같다. 다만 디자인적인 차이가 적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디자인 비교
이미 지난 4월 쉐보레에서 나온 트랙스도 그간의 행보와 달리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게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KG모빌리티의 티볼리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가격 책정이 괜찮아 대한민국 자동차 업계 3위 싸움의 화두는 가격으로 보인다.
가격뿐아니라 디자인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정돈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꿨는데 전면부의 그릴을 지나는 크롬라인과 쌍용차 로고를 없애고 아예 그릴을 막아놨다. 로고 대신 티볼리라는 글자만 심플하게 남겨뒀다.
후면부의 변화는 쌍용차의 로고를 아예 떼버리고 티볼리라는 레터링만 들어간 굉장히 깔끔한 모습이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 하단에 KG 모빌리티라는 레터링이 들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쌍용차의 로고보다는 낫지만 KG모빌리티만의 로고가 하루빨리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내의 물리버튼은 터치식으로 바뀌고 9인치 네비게이션의 레이아웃이 좀 더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티볼리의 단점으로 지적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올드한 실내 구성인데 이번 페이스리프트 버젼은 큰 변화보다는 깔끔한 정리로 그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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