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폼 미쳤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됐다. 이미 국내에서도 이전 모델이 정식 출시되어 잘 알려진 모델로 그 거대한 크기는 한국에서 만큼은 풀사이즈 SUV 버금가는 자태를 뽐냈다. 그럼에도 가격, 너무 큰 차체, 올드한 디자인, AS의 불편함 등 여러 단점으로 국내 소비자의 선택을 생각만큼 받지는 못했다. 새롭게 공개된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은 어떨지 미리 알아보자.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쉐보레 트래버스 글로벌 공개

지난 7월 18일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 됐다. 한국에서도 정식 출식된 차량이라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 높은 차량으로 그 신형 모델의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외관과 실내가 모두 아름답게 바뀌었으며 기존 모델과 비교해 편의 장치와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가 특히 눈에 띈다. 현행 모델이 국내에서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던 이유중 하나가 가격과 더불어 편의 장치 부족과 실내 인테리어가 올드했던 점도 한몫했는데 이번 풀체인지로 완전히 다른 모델이 됐다.

 

 

디자인의 변화

풀체인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최신 RV 패밀리룩을 따르며 얇은 헤드램프와 듀얼 포트 그릴 그리고 SUV 특유의 단단함을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눈에 띄며 후면 디자인의 경우 얇은 두줄의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완성하고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준 요인 중 하나가 전면부 디자인에 있다. 본닛의 높이를 높히고 주간 주행등과 헤드라이트를 분리한 구조로 길게만 보이던 차체가 큰 덩치를 돋보이게 했다. 한마디로 밸런스가 굉장히 좋아졌다.

 

측면부는 C필러 라인에 큰 변화가 있다. 기존 트래버스의 디자인이 2열과 3열을 완전히 분리한 디자인이었다면 2열과 3열을 잇는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었다. 이 작은차이가 카니발 같은 RV의 느낌을 완전히 지우고 나아가 랜드로버 벨라의 라인과 비슷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만큼 강인하고 압도적 차체와 디자인에 스포티한 모습도 엿보인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인테리어의 경우 11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대형 중앙 모니터가 적용되었는데 광할한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최첨단 실내의 면모를 갖췄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디자인과 필요한 부분은 물리키를 집어 넣어 편의성까지 신경쓴 부분은 미국차의 큰 발전을 느낄 수 있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이모저모

현재 트래버스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 위에서 언급한 디자인적인 요소 외에는 확정된 내용은 없다. 루머 내지는 예상되는 내용들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1. 가격인상

일단 풀체인지가 되면서 디자인부터 편의사양까지 여러 부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가격인상은 당연시 되는 분위기 이다. 다만 현행 모델이 국내가 기준으로 5,640만원으로 시작해 최대 6,615만원의 가격을 갖고 있는데 사실 가격이 조금 애매한 측면이 있다. 이 가격대에 이정도 사이즈의 자동차를 구매하긴 어렵지만 반대로 약간 작은 펠리세이드나 모하비를 더 싸게 살 수 있고 또는 조금만 보태면 독일 자동차나 제네시스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여기에서 무작정 국내 출시가를 올리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2. 하이브리드 모델

아무래도 이정도 크기의 자동차를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어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저렴해 연비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로 미뤄 보아 하이브리드 모델이 앞으로도 출시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개된 대로 3.6L V6 엔진을 다운사이징해 2.5L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만 출시 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3. 국내출시 시기

보통 쉐보레의 경우 출시 이후 국내에는 최소 1년이 지난 후에 출시해왔던 것으로 보아 빨라야 2024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 트래버스 풀체인지

 

함께 보면 좋은 글

 

싼타페 풀체인지 mx5, 디자인 미리보기, 제원, 가격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