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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4월 중순으로 예정된 카이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신형 카이엔의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비슷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실내 디자인을 알아보자.


카이엔 스파이샷 정면

4월 중순 상하이 모터쇼에서 글로벌 공개를 공언했기 때문에 외관의 공개는 없고 실내 디자인만 공개를 했다. 2017년 등장한 3세대 카이엔의 부분 변경 모델로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 된 디자인은 좀 더 볼드해 졌음을 알 수 있다. 리어램프는 타이칸을 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또한 정확한 디자인이 공개된 이후에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카이엔 모델을 계약하면 약 2년 정도의 대기 기간이 필요해 지금 계약하는 사람들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디자인 공개는 4월이겠지만 국내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것은 빨라야 2024년 말로 예상되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 실내 사진

 
포르쉐 카이엔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특이점은 조수석에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모니터는 12.3인치 와이드 모니터이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시리로 각종 기능을 간단한 음성명령을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도 10.9인치로 주행 중에도 동승자는 해당화면을 통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계기판은 포르쉐 전동화 모델 타이칸과 같은 12.6인치 고화질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교체되어 운전자가 7개의 디스플레이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포르쉐의 전통이자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타코미터를 화면 중앙에 배치할 수 있다. 기어레버를 계기판 오른쪽에 배치한 것은 타이칸과 동일한 모습이다. 
 

 

스타트&스탑 버튼이 기존의 돌리던 형태에서 말그대로 버튼식으로 변경되어 전동화에 따른 변화의 추세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은 기존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신형 911 스티어링 휠과 같다.
 

기어레버가 계기판 오른쪽으로 이동하며, 기어봉이 위치했던 곳의 디자인 변화가 크다. 하단 트레이는 무선 충전용이며, 터치식 공조기 조절 장치가 물리식 버튼으로 변경되었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카이엔 실내 디자인의 모습이다. 이 사진을 확인 후 다시 올라가 보면 바뀐 부분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워트레인에도 변화가 있어 파워는 좀 더 올라가고, PHEV 버전에서는 전기모터를 키워 EV 주행거리를 늘렸다. 돈이 있어도 사기 어렵다는 포르쉐. 특히 카이엔 모델에 관심이 있다면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